수어기술 전문 소셜 벤처기업 ㈜이큐포올(EQ4ALL, 대표 고승용 이인구)은 29일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가 6월 28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 3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디지털 기술로 만드는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디지털의 발전이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혜택을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문화 유공 포상’으로 건전한 정보문화의 조성과 확산,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는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힘써왔으며, 디지털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위해 AI기반 수어 번역 솔루션을 개발하여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큐포올은 ‘따뜻한 기술로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창립된 소셜 벤처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의 비장애인보다 낮은 문해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정보 불평등 문제를 수어 번역 플랫폼을 통해 해결해 가고 있다.
이큐포올은 과기정통부를 주무부처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진행한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을 통해 열차나 다중이용시설 내 안내방송 수어 접근성 솔루션과 인공지능 셋탑박스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족을 위한 수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였고, 대한민국 표준이 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이큐포올은 이동의 가치, 가족과의 소통의 기회,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국립과천과학관의 박물관내 문화향유 접근성을 선보였으며, 올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용 장벽이 없는 스마트 박물관 사업도 참여하고 있다.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는 “청각장애인은 가족과의 소통, 교육, 사회참여, 사회시스템 및 행복 추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비장애인과 등등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청각장애인이 사회의 높은 문턱을 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유관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향후에도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청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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