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IR DAY’에서 신한Impact 트랙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7개 팀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라운지랩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신한 Impact 트랙’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직접 개발한 F&B 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10여개의 푸드 리테일 매장을 직운영하며 개발한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라운지랩은 그간 선보여왔던 로봇 팔을 활용한 제조 자동화 솔루션뿐 아니라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무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시스템▲로봇 빌딩 솔루션(RBS) 등 연구개발 중인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로봇 무인 매장 > 로봇 빌딩 솔루션 > 홈 서비스 로봇’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바탕으로 로봇 자동화 기술 적용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혁신 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 라운지랩이 가진 비전을 소개하고 뜻깊은 결과까지 확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스타트업 시장이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라운지랩은 연구 개발과 현장 실증이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운지랩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며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관련기사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