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앤리 법률사무소, 상반기 투자자문 120건·1000억원 돌파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한 투자 계약 및 유상증자 자문 건수가 120건을 돌파하고 전체 약 1000억원의 투자유치에 기여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앤리의 상반기 투자유치 자문 실적은 공개된 상반기 전체 스타트업 투자 법무 자문의 약 15%를 차지 하는 성과다.

스타트업 법무 중 투자자문에 중점을 두고 있는 최앤리는 매쉬업엔젤스, 소풍벤처스,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같은 AC와 V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관과 심사역, 해당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토대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종합적인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앤리의 상반기 투자 법무 기업 120곳 중 투자 라운드는 시리즈B가 3%, 시리즈A가 30%, 프리A 17%, 시드가 50%다. 이중 시리즈 B 라운드 중 주요 스타트업은 최근에 400억 투자 유치로 이목을 끌었던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자동차와 스트리트 문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피치스’가 있다.

닥터나우 투자 자문 과정에서 최앤리는 닥터나우가 2,000억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10개가 넘은 투자사들이 시리즈B에 참여하는 복잡한 투자 유치 과정에서, 투자자가 일방적으로리딩하던 기존의 투자 진행 방식이 아닌, 피투자사가 투자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작성하여 투자사에게 제시하고 협상하는 방식을 택하여 피투자사 주도성을 확보한 채로 투자유치 과정을 이끌어 필드의 주목을 받았다.

피치스의 시리즈B 투자의 경우는 프로젝트 펀드로 진행되었는데 여기에서 최앤리는 투자자인 프로젝트 펀드 결성 자문과 동시에 피투자자인 피치스를 공동 대리하여 투자 자문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펀드결성과 투자유치 운영 성과를 내며 주목 받았다.

최앤리 최철민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의 투자자문은 일반적인 기업법무와는 달리 벤처캐피탈과 업계 관행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한 법무”라며 “최근에는 시드, 프리A 등 초기 라운드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후속투자에도 매우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부응한 법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한편 최앤리는 내달부터 주요 공유오피스들과 민관 AC 기관들에서 법률자문에 대한 문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들을 상대로 “스타트업 투자계약”에 대한 법률강연을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앤리는 이번 투자 법률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투자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소조항을 선별하는 법을 알려주어 보다 자신 있게 투자계약 협상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