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벗이 자사 커리어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을 운영하는 위벗은 슈미트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벗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플랫폼 개발과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잇은 스타트업 이직을 희망하는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인잇에서 포트폴리오 피드백부터 기업 매칭까지 일련의 이직 과정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기업 매칭시 인잇이 선별한 파트너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채용 제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인잇과 여타 커리어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시니어 리뷰’에 있다. 시니어 리뷰는 3명의 시니어 개발자가 포트폴리오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커리어와 성장 가능성, 희망 연봉 등 시니어 개발자로부터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시니어 리뷰는 현재 이용자 중 94%로부터 평점 만점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발자를 찾는 스타트업 역시 시니어 개발자로부터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비개발자인 채용 담당자는 개발자 인재 선별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잇은 개발자 관점에서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파트너 기업에 제안한다.
위벗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미국 개발자 고용 시장 문을 두드린다. 위벗은 현재 국내 우수한 개발자를 미국을 비롯한 국외의 기업과 매칭해주는 원격 커리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구민형 위벗 대표는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플랫폼 개발과 인재 채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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