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SOSLAB)이 193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62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유일의 고정형 라이다 개발 기업으로, 고해상도 3D 라이다 ‘ML’을 개발하고 선보여 CES 2021 혁신상을 수상, 2021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모바일 로봇용 LiDAR를 공동개발 하는 등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또한 동사는 글로벌 대기업 및 스타트업 그리고 정부 기관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CES2022에서 라이다를 활용한 체험형 게임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라이다 하드웨어의 개발/생산 역량뿐만 아니라 솔루션 회사로서 역량까지 선보여 시장에 더욱 큰 기대감을 주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서는 기존 투자자인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추가 투자에 참여하였으며,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양증권, 시너지아이비, 에스티리더스, NH헤지자산운용, 식스브릿지자산운용 등이 새롭게 투자에 참여하였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라이다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 추가와 인력의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3년 하반기 목표인 IPO를 위한 준비 역시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라이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금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목받지만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 라이다의 기술적 과제를 하나둘씩 해결하면서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시장에 필요한 라이다를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로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과 다짐을 밝혔다.
이번 시리즈B 최대 투자자인 BNK투자증권에서는 “작년 말 대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양산 능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다 기업으로써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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