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매 후결제(BNPL) 핀테크 스타트업 오프널은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캐피탈 ▲인포뱅크 ▲블록크래프터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오프널은 이번 확보한 투자금으로 소미는 BNPL 솔루션 플랫폼 강화, 대안신용평가모델 (대안CB) 고도화, 인재 채용 에 나설 방침이다.
오프널은 2020년 9월 국내 최초로 BNPL 서비스인 ‘소비의미학 (이하 소미)’을 출시 했다. BNPL은 ‘Buy Now, Pay Later’를 줄인 말로 일반적으로는 물건을 먼저 구매하고 값은 나중에 지불하는 후불결제 방식을 가리킨다. 소미 고객은 구매 당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즉시 결제하고 잔여 금액을 사용자가 선택한 날짜에 분할하여 결제하는 분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타 서비스와의 차별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한캐피탈 벤처투자부는 2030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장치로서 BNPL의 향후 성장성을 투자 사유로 꼽았다.
블록크래프터스 이건희 이사는 금번 투자라운드에 참여하며 ”기존의 다른 금융 서비스들의 경우 각각 대안이 존제하지만 할부 금융 서비스의 경우 기존 시스템 밖에 대안이 없었다. 오프널은 사용자 경험 중심의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이준호 심사역은 “BNPL 시장이 기존 금융업계도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오프널은 MZ세대의 소비/금융데이터와 분할 결제를 바탕으로 기존 금융사 및 커머스와 상생하며, 해외와 다른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핀테크 전문성을 갖춘 팀으로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