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가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파크센터에서 주관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케일업 챌린지랩은 서울대, 인천대, 인하대, 세종대, 연세대, 유타대, 청운대 등 국내외 우수 대학의 연구인력, 컨설턴트 등 각 대학의 특화 인프라를 활용, 실증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분야)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연세대(글로벌 진출 분야)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분야) ▲청운대(브랜딩·디자인 분야) 등 6개 대학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기존 6개 분야에 ▲서울대(미래 모빌리티 분야)가 합류하여 총 7개 분야 21개 스타트업의 실증 및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위밋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수차량의 복수경유지 배차 최적화를 위한 ROOUTY TMS’ 솔루션으로 참가했으며, 기술의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배송 및 운송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ROOUTY TMS’의 경우, 기존 사람의 경험 및 수작업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법과 달리, AI로 실시간 도로 상황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다수 차량에 대한 배차 및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는 점에서 IoT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위밋모빌리티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구축된 자율 주행 테스트 트랙을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의 최단 시간 경로계획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최적화 알고리즘 도입을 통한 효율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최적 경로를 위한 라우팅 기술’과 관련된 국내 특허 2건을 보유한 위밋모빌리티는 ‘ROOUTY TMS’의 ‘최적화 알고리즘 시스템’과 관련된 3건의 국내 특허와 1건의 국외 특허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위밋모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ROOUTY TMS를 고도화하고, 자율 주행 기술에 경로 및 경유지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연구해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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