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와 함께 차세대 관광 유니콘을 육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글로벌 관광업계를 선도할 차세대 스타트업을 양성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국내 여행 관련 기업 중 최초로 유니콘 지위를 획득한 야놀자는 전문성과 업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되는 ‘커넥트 위드 야놀자(Connect with Yanolja)’는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 수혜기업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김종윤 야놀자ㆍ야놀자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글로벌 사업 기회의 도래’를 주제로 업계 인사이트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외에도 잠재적 투자 유치 등을 위한 IR 피칭을 진행해 관광 스타트업의 재무 안정성 제고를 지원한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야놀자와 관광 스타트업간 협업 프로젝트는 여행 활성화 시점에 맞춰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협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간 열린 협업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으며 관광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차세대 관광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헌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와의 폭넓은 협업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광 생태계 구축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의 관광기업육성 분야에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하며 130억 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바스켓펀딩과 협업해 청년들과 여행을 소재로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펀딩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투자와 협력을 통해 업계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수요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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