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 보안전문가 정일권 CISO 영입

채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대표 이태규)이 기업용 채용 관리 플랫폼 ‘그리팅’의 이용자 보호 및 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SK쉴더스, 쿠팡, 렌딧 등을 거친 정일권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일권 CISO는 총 15년 경력의 보안 전문가이다. 정 CISO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정보보호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SK쉴더스(보안), 한국케이블텔레콤(통신), 쿠팡·홈플러스(유통), 스푼라디오(콘텐츠), 렌딧(금융) 등 여러 산업군에서 보안 기술 영역부터 관리 보안의 전 영역에 걸쳐 보안 관리자로 근무했다.

두들린은 정일권 CISO를 임원으로 임명해 이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유출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정일권 CISO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대기업 등의 고객사가 늘어나면서 취급해야 하는 개인정보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그리팅 이용자는 일반적으로 각 회사의 인사담당자이기 때문에 수많은 입사지원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다. 이용자를 대신해 개인정보를 소중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보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CISO를 별도로 두는 것이 흔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정보보호가 이용자의 신뢰를 얻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팅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앞으로도 보안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들린이 운영하는 ‘그리팅’은 모집 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채용관리 플랫폼이다. 여러 채용 플랫폼에서 들어온 이력서를 동일한 포맷으로 한 번에 열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를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 인사담당자와 경영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진다. 현재 한화생명, 넥슨 등 대기업부터 쏘카, 패스트파이브 등 대형 스타트업까지 약 17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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