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창작 플랫폼 개발사 콘파파(대표 류준수)는 끌림벤처스로부터 4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파파는 그 동안 웹툰 창작 관련한 업무에 있어 개선이 더뎠던 이유는 처음부터 웹툰 창작만을 위해 디자인 된 제품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웹툰을 위한 새로운 창작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핵심 3D 기술과 직관적인 UX를 기반으로 창작 단계를 간소화하고, 소재 재사용의 범위를 확장하여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캐릭터 모델의 포즈를 손쉽게 잡고, 이를 배경에 바로 넣어 가상카메라를 통해 원하는 장면을 바로 구현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한번의 클릭으로 구현된 장면을 펜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류준수 콘파파 대표는 “웹툰 작가들이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세스로 훨씬 편하고 즐겁게 창작을 하도록 해주고 싶다. 그렇다고 효율성만을 추구해 작품의 개성을 희생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의 웹툰 작가들에게 삶을 되돌려주고, 향후에는 참신한 이야기만 있다면 누구나 웹툰을 쉽게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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