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최근 인수한 국내 최대 자전거 앱 ‘오픈라이더’의 재정비를 마치고 ‘야핏라이더’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직관적인 UX·UI(사용자 환경·경험) 적용을 통한 고객 사용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화면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변경해 가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야나두가 인수한 오픈라이더는 세계 최초로 자전거 도로 우선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자전거 속도계, 주행기록 관리, 전국 유명 자전거 코스 추천,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사이클링센서 IoT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겐 필수 앱으로 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야나두는 이번 리뉴얼 론칭을 계기로 오픈라이더와 야핏 사이클을 통합해 진정한 온·오프라인 통합 라이딩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야나두 회원 300만과 오픈라이더 회원 170만을 더해서 연말까지 500만 회원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슈퍼앱으로 키운다는 것.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오픈라이더와 야핏 사이클의 결합으로 새롭게 탄생한 ‘야핏라이더’는 실내외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국내 1위의 라이딩 피트니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통합 회원 500만 명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라이더 개인에게 최적화된 라이딩 코스 안내뿐 아니라 기록 저장을 통한 건강관리, 다이어트를 위한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리뉴얼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핏라이더 앱 로그인만 해도 한정 배지를 지급하고, 한달간 진행되는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알톤 제타 전기자전거, 스마트체중계, 커피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 사이클’을 론칭하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한 야나두는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하고 돈도 모을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미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을 상회하는 6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2020년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최근에는 6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300억 원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는 등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위한 작업을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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