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K-pop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의 제인(Zaein)’이 8월 23일, 24일 양일간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진행되는 CMS 2022(Content Marketing Summit 2022)에 초청되어 생중계 MC로 섰다. 버추얼 휴먼 최초로 제인이 생중계 MC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제인은 CMS 2022 행사 총괄기획한 박세정 DMK글로벌 대표와 인사를 주고 받으며 연사들을 소개해 MC로서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CMS 2022의 MC가 된 제인은 버추얼 휴먼 K-pop 아이돌 이터니티의 멤버로,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PULSE9)의 딥리얼 AI(Deep Real AI)로 태어난 버추얼 휴먼이다. 제인은 지난 3월 웹드라마 ‘안녕하쉐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를 해, 지난 4월 이터니티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제인은 ‘생방송 버추얼 휴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아리랑라디오 ‘Super K-pop’의 보이는 라디오, 지난 8월 YTN의 ‘뉴스라이더’를 통해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보기 힘들었던 버추얼휴먼의 한계를 넘어서 팬들과 소통 했다.
이터니티 제인의 생방송 출연은 펄스나인의 딥리얼 Live로 실현되었다. 딥리얼 Live는 수십만 장의 얼굴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버추얼 휴먼의 얼굴을 실시간 합성하는 기술이다. 학습한 가상인물의 얼굴을 초당 30 프레임으로 실시간 페이스 스왑(Face Swap)으로 해, 방송 촬영장 즉석에서 국제방송 규격으로 끊김 없는 신호처리를 변환해 진행된다. 상반신 클로우즈업 컷, 줌인 줌아웃 등 다채로운 카메라 연출에도 흔들림 없는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이터니티를 선보이고 있는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CMS 2022에서 국내의 유명 버추얼 인플루언서에게 먼저 MC 제안을 하였지만 생중계가 되지 않아 무산되었고 결국 제인에게 MC자리가 돌아왔다”며 “이터니티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 K-pop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만큼 제인 또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으로 활동 영역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제인이 활동하고 있는 이터니티는 세계 최초 K-pop 버추얼 휴먼 아이돌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매체를 통해 ‘K-pop의 새로운 매체’라는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터니티는 유튜브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천 8백만 회를 돌파하는 등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K-pop 가상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이터니티는 11명의 버추얼 휴먼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유닛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3월 아임리얼(I’m real)로 정식 데뷔했고 지난해 8월 노필터(No filter)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지난 4월 말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표해 펄스나인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44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말에는 이터니티 11명 완전체로 리부트해 새로운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CMS 2022는 현대의 마케팅을 지배하는 컨텐츠에 대한 산업의 흐름에서 새로운 마케팅 방식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세계관, 메타버스, 소셜 커머스, 테크놀로지, 그리고 K-content의 놀라운 파워 등을 보여주는 마케팅 지식 컨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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