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유니버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자 전동진 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최대 VR 개발사 원이멀스와 차세대 메타휴먼 메이커 MSM 스튜디오, 웹3 전문 개발사 유니플로우, 국내 1위 비주얼 테크 컴퍼니 봄버스가 합쳐진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다. 국내 최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메타버스가 연동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진 신임 고문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엔씨소프트의 초기 멤버로 엔씨타이완(NC Taiwan), 엔씨트루(NC True Co, Ltd) 및 스마일게이트 북미(Smilegate West) 최고경영자(CEO), 블리자드 한국 법인장(Managing Director)을 역임하는 등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을 이끈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원유니버스는 이번 전동진 고문의 영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일본의 게임 상장기업인 구미(Gumi)와 VR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일본, 유럽에서 XR스타트업을 운영한 바 있다. 현재 원유니버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북미, 중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를 통해 글로벌 VR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NFT와 P&E 기반으로 개발중인 기대작 ‘챔피언스 아레나(Champions Arena)’를 공개해 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을 모았다. 이어 6월엔 VR 기대작 3종 ‘디저트 슬라이스’, ‘마이타운 : 좀비’, ‘다이어트 스매쉬’를 美 메타의 오큘러스 앱랩에 정식 퍼블리싱했다.
전동진 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원유니버스의 글로벌 확장과 장기적인 기업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향후 국내외 메타버스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종 원유니버스 CBO는 “전동진 대표를 글로벌 전략 고문으로 신규 선임하면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원유니버스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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