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전문 펀드가 새롭게 출범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대표 최윤섭, 이하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펀드인 ‘DHP개인투자조합제6호’의 등록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8월 30일 밝혔다.
DHP는 최윤섭 대표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에만 집중해온 전문 투자회사이다. 지금까지 총 33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으며, 2017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로 결성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펀드이다.
이번 펀드에는 다수의 의료 전문가를 비롯해, 최근 IPO를 진행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선배 창업가들, DHP의 피투자회사의 선배 창업가들까지 출자자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스트롱벤처스, 소풍벤처스 등의 벤처캐피털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DHP는 최근 매년6~8건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이미 9건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지금까지 DHP는 작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쓰리빌리언 (AI 기반 유전체 분석)을 비롯하여, 닥터다이어리 (당뇨 관리 앱), 의료 메타버스 리딩 기업 ‘뉴베이스’, 40억원 투자 유치 (의료 메타버스), 메디히어 (비대면 진료), 휴레이포지티브 (만성질환 관리)와 같은 메디컬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마보 (명상), 해피문데이 (여성 건강), 루티너리 (생활 습관 교정), 펫트너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웰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폭넓게 투자해왔다. DHP가 투자한 회사들은 지금까지 총 768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펀드를 통해 DHP는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내외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과감하게 투자한다는 목표다. 특히, DHP는 극초기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시리즈A 및 B등 성장 단계의 벤처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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