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메디아이플러스,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MOU 체결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지원을 받는 바이오 스타트업간 첫 MOU가 체결됐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와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제공기업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가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0일 체결했다.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앤피메디와 AI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구독형 서비스 ‘메디씨(MediC)’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아이플러스는 각각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2021 액셀러레이팅, 2022 인큐베이션 멤버사로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 멤버사간 MOU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 내 브릿지I에서 진행된 서명식은 제이앤피메디와 메디아이플러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앤피메디와 메디아이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양사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적, 기술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함과 동시에 양사 공동의 관심분야인 임상시험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입장을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2020년 7월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임상시험 등 의료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결과를 도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해 분당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메이븐 CDMS(Maven Clinical Data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신약개발, 임상연구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메디아이플러스는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와 CRO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며, 제약/바이오 분야의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웹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김진곤 이사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메디아이플러스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접목하여 임상시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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