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기업 미스터마인드(대표 김동원)가 오디오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나디오(공동대표 최자인, 박현아)’와 시니어 라디오 방송국 및 오디오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스터마인드는 현재까지 마포구청을 시작으로 30여 곳의 지자체에 AI 돌봄로봇을 입양했으며, 충북(청주시, 괴산군, 음성군)과 울산광역시(울주군, 동구, 남구), 대전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돌봄로봇을 운영 중에 있다. 돌봄로봇과 어르신들의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를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뇌 활동 퀴즈, 옛날이야기, 노래 등의 콘텐츠 탑재는 물론, 약 복용 시간 알림을 통해 어르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관제 시스템과 보호자용 앱을 활용해 보호자가 어르신들의 일상을 케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나디오는 작년 말 출시한 자체 앱을 통해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재방문율 30%라는 충성도를 탄탄히 만들어가고 있다. 나디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일상, 위로, 지혜, 공감, 여행, 직업 등 다양한 주제의 일상 속 공감 가는 이야기를 250만 KT 기가지니 사용자들에게 계절과 시간에 따라 추천해준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라디오 방송국 개국 및 오디오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최근 오디오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인공지능 분야 전반에 강점을 지닌 ‘미스터마인드’와 오디오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인 ‘나디오’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터마인드와 나디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오디오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로봇을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디오와 함께 어르신들이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으시게 적극적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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