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저작권 걱정 없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비오디오(viodio)’를 출시했다.
비오디오는 비디오와 오디오의 합성어로,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기업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다. 원하는 장르, 분위기, 영상 테마를 선택하면, 이에 맞는 배경음악을 추천받아 다운로드 및 활용할 수 있다.
비오디오에서 제공하는 모든 배경음악은 포자랩스의 AI 기술로 작곡한 음원으로, 데이터 학습 단계에서부터 저작권 이슈를 해소했다. 음원의 저작권자, 유통사 및 판매자가 모두 포자랩스로 동일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신고’ 또는 ‘수익 제한’ 등의 문제없이 음원을 활용할 수 있다.
포자랩스는 다양한 장르 및 분위기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을 AI 기술로 구현해, 여러 콘텐츠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업 중이다. 대부분의 AI 음악이 단조로운 한계를 갖는 반면, 포자랩스의 음악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기승전결을 갖춘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비오디오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개인 사용자는 월 12,900원, 기업 사용자는 월 39,900원에 음원을 무제한 다운로드해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 후 첫 2달은 무료 사용 가능하다.
현재 비오디오는 시네마틱, 재즈, 뉴에이지 등 11개 장르에서 다양한 음악을 제공 중이며, 신규 장르의 음악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음원을 수정할 수 있는 ‘프로젝트 에디터’ 기능도 지원한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비디오 콘텐츠가 급증하는 반면, 활용 가능한 배경음악은 제한적이다”라며, “비오디오는 크리에이터들이 쉽고 빠르게 고품질 음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오디오는 PC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른 시일 내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음원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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