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와 방문요양서비스 전문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가 손을 잡았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최근 한국시니어연구소 스마일시니어데이케어센터 중랑직영점에 차세대 원격재활로봇 리블레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양 사의 이번 협업은 각광받는 시니어케어 산업에 재활로봇 활용을 결합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오프라인 중심의 요양 산업을 IT기술과 서비스로 혁신하는 실버 테크 기업이다. 전국에 50여 개의 방문요양센터와 파트너를 맺고 당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행정 자동화 솔루션 ‘하이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설립한 이래 4년 만에 123억의 투자 금액을 확보할 만큼 빠르게 성장한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어르신 돌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통합재가요양 플랫폼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재활 로봇이라는 첨단 장비까지 확보하게 되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시작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한국시니어연구소는 타 기업과는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방문요양서비스 업계에서 또 하나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다. 실제 현장 분위기 또한 긍정적이다. ‘리블레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 기타 지역 센터로까지의 확대를 계획 중이다.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이번 한국시니어연구소 지원과 관련해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촉망받는 한국시니어연구소와 함께 신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인구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리블레스’가 시니어케어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이번 에이치로보틱스와 협업을 통해 당사의 사업 목표인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전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재활 로봇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돌봄 현장의 시급한 돌봄 인력난을 해소하고 돌봄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IoT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지난 2020년 FDA(미국식품의약국) 등록을 마쳤으며, 의료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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