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 2022 액셀러레이팅 멤버사인 티온랩테라퓨틱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네트워크형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자체 개발 지속형 제형 플랫폼인 “Qject®sphere” 플랫폼을 활용한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중요한 제약 및 바이오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형 기술개발 사업은 3개 이상 기업 간의 협력수요가 있는 제품의 전주기 협력 R&BD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주도적 역량 확보 및 자립화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티온랩테라퓨틱스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약물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22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지속성 당뇨발 치료제의 제형화 연구에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수행하게 된다.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의 하나로 신경병증과 말초혈관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족부의 손상으로 당뇨병 환자 중 약 25%가 당뇨발 증상을 겪고 있으며, 그 중 40%는 족부 절단 수술에까지 이르는 위험한 질병으로, 세계적으로는 4,000만 명 정도의 당뇨발 환자가 있으며, 시장 규모는 40조원에 이른다.
당뇨병 환자의 족부 상처의 미생물 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괴사가 발생하게 되는데 미생물 감염에 의해 미생물막(Biofilm)이 발생하게 되어 상처치료가 어렵고 괴사 조직 제거하기 힘들며, 미생물막은 항생제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상처치료에 더더욱 어려움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당뇨발 초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량의 경구용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조직 궤양 감염을 경험한 경우에는 조직과 삽입물을 일부 제거하고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6-8주간)하여 치료하도록 하고 있다.
티온랩테라퓨틱스에서는 당뇨발의 미생물 감염 및 항생제 내성균의 미생물막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처 부위에 직접 국소 도포하여 항생제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매일 투약하는 대신 1개월 이상 약물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도록 제형을 설계하였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환자에게 사용 편리성을 제공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화두인 ESG 중 E(환경)의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제형화 연구를 ‘티온랩테라퓨틱스’에서 진행하고, 전임상 시험 및 사업화 전략은 2022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 제약사인 ‘알리코제약’과 임상 시험 기관인 ‘헬프트라이알’에서 함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이루어 국내 및 아세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2022 액셀러레이팅 멤버사로 참여 중인 티온랩테라퓨틱스는 타겟시장 진출 전략 및 실행계획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지원을 통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온랩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해당 과제는 당뇨발뿐만 아니라 수술 부위 감염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가 될 것”라며 “앞으로도 약물의 복용 편의성과 효율적인 약물 전달을 위해서 다양한 약물을 통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추가해 나갈 것” 이라며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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