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다임리서치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다임리서치는 약 12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다임리서치는 디지털 트윈 및 AI 기술 기반으로 ▲군집 로봇 제어 ▲공장 설계 등 스마트팩토리 통합 운영 솔루션을 개발했다. 카이스트(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함께 창업했으며, 원천기술 R&D부터 상용 솔루션 개발까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산업의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컨베이어 방식에서 탈피해 수백 대 규모의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어, 1천 대 이상의 군집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다임리서치 솔루션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다임리서치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 보스톤에 R&D 센터를 설립하여 MIT와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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