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부동산 분석서비스 ‘부동부동’을 개발하는 프롭핀테크 스타트업 ㈜크레이지알파카(대표 김기은)가 ‘팁스(TIPS)’ 패스트트랙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들이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개발 및 연구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패스트트랙은 소수의 우수선발자에게 주어지는 기회로,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크레이지알파카는 이번 TIPS프로그램을 주요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의 주도 아래 ‘패스트트랙’으로 통과하여, 서면 평가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고 모든 과정을 생략하여 빠르게 선발되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2020년 12월 설립이후 초개인화 부동산 분석 알고리즘의 기술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총 10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은 바 있다. 또 서울대학교의 캠퍼스타운,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SC제일은행의 WIF등 국내 유수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현재 베타서비스를 출시하여 개인의 재무 및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부동산 거래전략을 제시하는 부동산 분석 인공지능 부동부동을 자체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내 금융권과 연계하여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고객편의성을 한층 더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크레이지알파카는 설립 1년 반만에 네이버D2SF, KB인베스트먼트, 예원파트너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한국거래소시스템즈로부터 세번에 걸쳐 투자를 유치하면서 VC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는 “앞으로 반드시 펼쳐질 초개인화 자산관리 시대에 부동산을 기반으로 하여 고객의 생애주기를 분석하는 서비스는 필수 컨텐츠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이지알파카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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