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미스터마인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울산고래축제에 참가하여 ‘4차산업혁명 체험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및 로봇물고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울산고래축제에서는 고래가요제, 전국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고래아저씨 뽐내기, 고래 라이브 노래방,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미스터마인드 4차산업혁명 체험존은 행사기간 중 10시~21시 동안 운영하며, 인공지능 돌봄로봇과 로봇물고기 체험이 주를 이룬다.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미스터마인드의 AI 로봇물고기는 컨트롤러를 이용한 수동 주행이 가능하며, 앞에 있는 장애물을 인지해 피해가는 자율주행 또한 가능하다.
한편 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 돌봄로봇은 자연어처리 및 IoT 기술을 이용하여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말동무 인형이다. AI 돌봄로봇은 어르신과 주고받는 감성대화 속에서 우울증과 치매와 같은 어르신 질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관제시스템과 보호자용 앱을 활용해 보호자가 어르신의 일상을 손쉽게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올해 10월 광명시 선배시민 페스티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울산전국체전 등 다양한 축제에 참가해 여러 지역민에게 인공지능 돌봄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문화·교육 격차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 부울경 총판 나명순 대표는 “저희 미스터마인드 돌봄로봇을 사용하고 계신 우리 울산 어르신들이 사시는 고장에서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닿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향후 길이 5m급 자이언트 인공지능 로봇고래를 만들기 위해 파트너사와 기술개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선보일 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 제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래축제는 2011부터 4년 연속 전국 유망 축제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도 선정됐다”면서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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