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랩이 지난 1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사내벤처인 다이브인투더커스티머(이하 다이쿠)와 스마트미터링 기반의 공동주택 지역난방 에너지절약모델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혁신적 벤처문화 조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8년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내벤처 2기인 다이쿠는 지난 2020년 7월 그린뉴딜·비대면·디지털 분야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공동주택 스마트 열수요관리사업으로 선정된 열 에너지 스타트업이다.
케빈랩은 전국 36,000여 단지의 공동주택과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전기, 난방, 물, 신재생)를 기반으로 데이터수집에서 빌링에 이르는 전주기 지능형 가정관리플랫폼(AI-HEMS)을 제공하는 에너지 스타트업이다. 케빈랩의 가정에너지 관리 플랫폼은 전기와 난방등 에너지의 스마트미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원격검침, 조회, 분석, AI예측, 알람, 제어기능과 포인트 등을 통해 관리업무 효율 증대와 입주민의 에너지 절약등 Web과 App을 통해 편의성과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케빈랩과 다이쿠는 양해각서를 통해 고양시 1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미터를 통해 실시간 세대 난방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세대맞춤형 예측 모델(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관리소와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난방 전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마트 열수요관리 에너지절약 모델을 함께 확산 보급할 예정이다.
김경학 케빈랩 대표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비용증가로 열에너지의 에너지절약 및 수요관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케빈랩은 다이쿠와의 MOU로 에너지와 디지털기술(DX)의 융합을 통해 관리자와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며 혜택이 있는 지속가능한 수요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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