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크래프트, 투쓰리세븐과 협력관계 구축 위한 협약 체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프트(공동대표 유현철·문지영, 이하 스파이더)가 배달업무에 특화된 전기바이크를 앞세워, 친환경 배달생태계를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 실천한다.

스파이더가 최근 전기바이크 제작 스타트업 투쓰리세븐과 이 같은 내용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파이더는 투쓰리세븐의 고성능 전기바이크 대중화에 필요한 판매망 확대와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스파이더 모빌리티사업부에 투쓰리세븐 전담 인력을 배정,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투쓰리세븐은 자체 개발한 전기바이크 ‘타이거’를 스파이더에 우선 공급한다.

지모세 투쓰리세븐 대표는 “타이거는 긴 주행거리 외에도 순간 가속도와 등판 능력에서 다른 전기바이크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며 “경형으로 개발됐음에도 듀얼모터와 듀얼컨트롤러, 듀얼배터리를 장착해 소형·중형 못지않은 성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스파이더크래프트 유현철 대표는 “배달용 바이크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을 유발한다는 인식이 짙은 가운데 타이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라며 “타이거를 스파이더E/X(익스체인지 플랫폼)의 핵심 모델로 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이더크래프트는 라스트마일딜리버리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SPIDOR)’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들의 퀵커머스 접근성을 높일 풀스택 포스(POS) ‘플릭’을 선보이는 등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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