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미스터마인드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하여 ‘인공지능 돌봄로봇 어르신 말동무 인형(이하 AI 돌봄로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17회를 맞는 올해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15개국 200개사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에서 서비스용 로봇, 제조업용 로봇, 스마트제조 솔루션 등 첨단 로봇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는 173개사 481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로봇 산업계의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이번 2022 로보월드에 서비스용 로봇 부문으로 참가해 AI 돌봄로봇을 선보인다.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자연어처리 및 IoT 기술을 적용한 어르신 말동무 인형이다. 이 AI 돌봄로봇은 어르신과 주고받는 감성대화로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치매와 같은 어르신 질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관제시스템과 보호자용 앱을 활용해 보호자가 어르신의 일상을 손쉽게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와 같은 기능 뿐만 아니라 약 복용 시간·기상 취침 시간 알람, 그리고 AI 돌봄로봇이 먼저 말을 거는 능동대화를 통해 어르신의 스케줄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뇌 활동을 증진시키는 OX 퀴즈, 인지력 향상을 위한 회상기법이 적용된 옛날이야기 인지카드를 통해 인지기능을 발달•유지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인지카드를 AI 돌봄로봇의 주머니에 넣거나 가져다 대는 행동을 통해 소근육도 발달된다. 실제로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전국의 30여 곳이 넘는 지자체에 입양되어 수 많은 어르신들을 곁에서 맞춤케어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에서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과 소통하여 전국에 계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AI 돌봄로봇 입양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로보월드 박람회장 내 ‘서비스로봇 공동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스터마인드는 이번 10월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대구), 대전효문화축제(대전), 광명시 선배시민 페스티벌(광명), 울산고래축제(울산)에도 참가해 AI 돌봄로봇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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