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 기업인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가 일본 현지 여행 플랫폼 기업 스마트박스(대표 오주영)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박스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오키나와 오박사’와 ‘고고투어’ 여행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력 16년차의 현지 기업이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유한회사인 스마트박스를 주식회사로 변경하며 발행하는 주식의 과반수를 매입하는 조건의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주요 관광지의 렌터카, 레저 스포츠 네트워크를 가진 업체 인수로 글로벌 확장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엔저 및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를 통한 수요 급증으로 네이처모빌리티의 빠른 해외 시장 침투가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현지 렌터카, 콘텐츠 등 복잡한 고민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여 동반 성장하겠다는 것이 두 기업이 이번 인수 계약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다.
네이처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JDC의 전략적 자문과 지원이 주요했다”며 “앞으로도 JDC와 긴밀히 협업하여 제주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서 ICT,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 현재 61개 사가 입주해 있다. Route330에서는 사무공간과 연구 장비 제공을 포함한 기술 지원, 법률 자문, 투자 유치 활동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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