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26일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Lenovo)와 함께 AI 휴먼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산업에 대한 공동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리테일 산업 분야에서의 AI 점원(AI Human Retail Assistants on the Edge)’을 주제로 딥브레인AI 전략기획팀 매니저 2명과 레노버 북미 지역 인프라 솔루션 AI 헤드, 리테일 솔루션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리테일 산업에서의 레노버 ▲AI 휴먼 제작 기술 및 실제 적용 사례 ▲엣지 서버와 미래 AI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딥브레인AI가 공개한 ‘AI 점원’은 리테일 산업에서의 뛰어난 활용성과 잠재력으로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 점원은 자연어 이해(NLU)와 음성인식(STT) 기술, 시나리오 기반 챗봇 기능이 포함된 AI 휴먼 솔루션 기반의 신개념 키오스크다. 터치와 음성 두 가지 기능 모두 탑재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상호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딥브레인AI는 AI 점원이 자동차 매장, 카페, 패스트푸드점과 같은 다양한 리테일 산업에서 자동차 딜러, 카운터 점원, 바리스타 등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AI 점원은 ▲자동차 견적 제시 ▲신메뉴 안내 ▲주문 및 결제 ▲날씨 정보 제공 ▲인근 지하철역 안내 ▲영업시간 안내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날 웨비나에는 AI 키오스크 외에도 AI 휴먼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 CS,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딥브레인AI는 이를 겨냥해 SaaS 기반 AI 휴먼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 신개념 AI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AI 휴먼 솔루션들도 함께 소개했다. 발표 이후 언어, 제작 소요기간, 모델, 가격 등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레노버와 함께 진행한 이번 웨비나 통해 자사 AI 키오스크의 경쟁력을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보다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AI 휴먼 솔루션과 키오스크를 접목한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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