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차트글로벌은 기업가치 900억 원을 인정받아 82억원 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K캐피탈, 코엔트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9년 설립한 시큐차트는 에버스핀의 자회사로 피싱 방지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랭킹 서비스 등 사업을 전개 중이다.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시큐차트의 대표작이다. 페이크파인더는 정상 앱을 제외한 악성 앱의 접근을 막아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한다. 페이크파인더는 모회사 에버스핀을 통해 국내 주요 금융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대형 금융사에서 활발히 운용 중이다.
시큐차트 하영빈 공동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에도 불구하고 시큐차트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탄탄히 다져온 기술력의 성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창민 공동대표는 “새로운 트렌드와 문제해결에 집중하고 더욱더 빠른 성장을 주도해 차세대 유니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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