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 300억 원 파운더스 펀드 선보여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300억 규모의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조성해 초기기업들에게 시드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더벤처스가 선보이는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는 파운더스 펀드의 비전과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해 이미 180억 규모의 1차 결성을 마쳤다. 더벤처스는 추가 증액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최종 300억 규모로 클로징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벤처스는 신뢰할 수 있는 벤처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추천 프로그램 운영, 투자검토 프로세스 시스템화 등의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100개 이상, 펀드 운용 기간 내 총 200개 이상의 기업 투자를 목표로 1~3억원의 규모를 매월 7~8개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국내에서 연간 집행되는 시드투자 중 약 20~25%를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통해 커버할 것”이라며 “좋은 팀들을 많이 만나고 빠르게 투자 결정을 하고 창업팀들이 참여하는 더벤처스 커뮤니티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후속 투자로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전략적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성장의 충실한 안내자가 되고 싶다”고 이번 펀드 조성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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