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요리 전문점 ‘굿손(GOODSON)’의 AI 셰프 로봇 도입을 위해 캐비아 프랜차이즈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셰프 도입을 위해 각사가 지닌 기술,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할 방침이다.
캐비아 프랜차이즈는 AI 셰프 도입을 통해 ▲그릴 직화 조리 등 위험한 업무로 인한 사고 위험성 감소 ▲인건비 절감 ▲프랜차이즈 매장 내 높은 퀄리티의 메뉴 완성도 유지 ▲편리한 매장 운영 등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AI 셰프는 정해진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인공지능의 학습,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식재료의 상태나 조리 기구의 화력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스스로 식재료를 확인하며 조리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식재료의 분자 단위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분자 센서를 탑재한 인공지능 조리 분석 기술을 통해 구운 정도, 풍부한 육즙 양 등 음식의 맛과 식감을 수치화할 수 있어, 전문 셰프가 조리한 음식의 맛과 식감을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다.
캐비아 프랜차이즈는 이달 23일 신규 오픈하는 굿손 연남점에 AI 셰프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굿손 남준영 마스터셰프의 조리 기술 노하우를 AI 셰프가 학습하여 굿손의 대표 메뉴인 껌승, 분짜 등에 들어가는 고기 굽는 과정에 투입된다. 최대 8인분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어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욘드허니컴은 푸드 센서와 쿠킹 로봇 기반의 AI 셰프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캐비아 프랜차이즈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가 보유한 푸드 IP를 기반으로 유명 맛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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