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이 네이버 및 한국전력과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통해 엔라이튼은 대표 발전사업자로서 플랫폼을 통해 PPA 집합 자원을 모집 및 구성한다. 이후 전기판매사업자인 한국전력을 거쳐 네이버에 전력과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Renewable Energy Guarantees of Origin, REGO)를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게 조달하게 된다.
네이버는 엔라이튼을 통해 연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2사옥 ‘1784’ 운영에 활용하며 친환경 오피스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친환경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엔라이튼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이번 네이버, 한국전력과의 제3자 PPA 체결을 통해 국내 최초로 플랫폼을 통해 모은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업 사옥에 연결해 친환경 오피스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플랫폼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장기 RE100 이행 파트너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한국전력 중개를 통해 RE100 이행 기업에 전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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