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탄소중립연구원, ‘탄소 감축량 모델’ 개발 위해 협업

리코가 폐기물의 탄소 감축량 산정 모델 개발을 위해 탄소중립연구원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의 투명한 수집 운반, 처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의 측정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협약 결과 도출을 위해 ▲ 탄소 배출량 및 감축량 산정 방법론 공동 개발 ▲ 감축량 산정 모델 구축 ▲ 폐기물 종류별 탄소 배출 감축량 정량화 ▲ 폐기물 데이터 분석 및 탄소 배출량, 감축량 가시화 등을 합의했다.

리코는 이번 업무협약의 산출물을 활용해 폐기물 관리 소프트웨어 ‘업박스 클라우드(UpBox Cloud)’의 데이터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폐기물의 종류, 처리 방식에 따라 절감 가능한 온실가스양은 상이하다. 리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음식물, 플라스틱, 폐지 등 주요 재활용품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량 측정 기준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탄소중립연구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폐기물 온실가스 측정 기준을 마련하고, 업박스 클라우드 데이터를 고도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2B(기업 간 거래) 탄소 회계 솔루션 개발 기관 탄소중립연구원 이민 대표는“데이터 기반 폐기물 서비스 업계 1위인 리코와의 금번 협업을 통해 민간 주도 데이터 관리 표준을 만들어내고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이러한 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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