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벤처스가 ‘FV START 프로그램’(이하 ‘START’) 3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START는 패스트벤처스가 만든 배치(batch) 기반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창업가나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이번 START 3기에 선발된 창업팀에게도 파격적인 조건과 혜택이 주어진다. 패스트벤처스는 SAFE(조건부지분인수계약) 방식을 적용, Valuation Cap(가치상한)이 없이 30% Discount(할인율)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선발된 팀은 선발 즉시 1억 원을 위와 같은 조건으로 투자받고, 빠른 팀의 경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추가 2억 원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 받을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선발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을 통해 최대 7억 원까지 자금 확보도 가능하다.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한 인재 지원도 적극 뒷받침한다. 경력직 채용 플랫폼 ‘디오(Dio)’와 협력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시니어급 경력직 인재를 비대면 및 파트타임으로 고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1개월치 월급은 패스트벤처스가 대신 지급한다.
이밖에도 패스트벤처스는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패스트파이브 3개월 무료 이용, 패스트벤처스 Portfolio Development Team의 PR 및 채용 지원,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기업교육 멤버십 1개월 무료, 패스트파이브, 데이원컴퍼니 등 고성장 스타트업 경영진과의 만남, 벤처·투자업계 네트워킹, 법률 및 세무 자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TART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모든 미팅 및 활동은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가 직접 진행 및 1:1 밀착 관리에 나선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START 프로그램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과정”이라며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초기 스타트업들과 창업을 결심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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