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가 7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K브릿지 벤처스도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정한빛 상무는 “급구가 단순 채용 연계 플랫폼이 아닌 채용 전후로 발생하는 모든 프로세스(인재추천, 근로계약서 작성, 출근인증, 송금 등)를 내재화한 점에 주목했다”며 “급구 서비스내에 축적되는 양질의 데이터가 사업확장에 매우 용이하여 인건비 신고 자동화, 소득/금융관리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며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니더와 원티드랩 모두 데이터 기반으로 ‘사람과 일의 매칭’을 잘하는 기업으로서, 사업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니더가 AI매칭 등 신기술을 통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식 니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서비스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뤄낸 투자 유치인 만큼 급구의 성장과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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