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위치한 ‘감악산’은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파주, 연천, 양주 3개 시 군에 걸쳐있고 임꺽정봉이 위치한 감악산은 출렁다리 설치 후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즐길 수 있는 수려한 산세를 가졌다.그리고 여기서 5km 떨어진 거리에 감악산 스테이가 있다. 감악산스테이는 청정한 DMZ로부터 6KM 떨어진 거리에서 3,000평 규모의 직영 들깨 농장을 운영중이다. 최근 들깨 밭 옆에 누구나 방문하여 쉬었다 갈 수 있는 깨끗한 들기름 공장을 건축,6차 산업까지 도전 중이다.
◆ 농촌도 이제 융복합 시대
서울의 인구 밀도는 높아지지만, 지방의 인구는 줄어든다. 청년들이 계속 대도시로 몰리는 이유는 농촌에서 미래를 찾지 못한 청년층들의 이주, 부족한 일자리 문제 때문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6차 산업이다. 6차 산업이란 재배·생산·가공·체험·관광을 복합한 산업을 뜻한다. 즉, 농업인들은 농산물 판매 외에 2, 3차 산업을 통해 더 나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는 농부가 직접 만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농촌 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6차 산업은 농업의 미래이자, 앞으로 농업을 이끌어갈 방법으로 제시된다. 또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산업이라 보고 있다. 이미 많은 농업인의 성공 사례가 넘쳐나고 있는 지금, 농업인들이라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6차 산업을 통해 스마트 팜, 벤처 농업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작지만 강한 농가 덕분에 청년 일자리도 증가하는 추세니 말이다.
◆ 지중해엔 올리브유, 한국엔 들기름
이정욱 대표는 과거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6차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2021년 창업했다. TV 예능 <윤 스테이>에서 힌트를 얻어 ‘감악산 스테이’란 이름을 지었다. 북 파주에 위치한 감악산스테이는 청정한 DMZ 인근으로, 3000평 규모의 밭에서 들깨를 재배 중이다. 들깨는 알파-리놀레산과 로즈마리산, 감마토코페롤을 함유량이 많다. 또한 오메가3가 다른 식품보다 월등히 많다. 들깨는 한반도가 원산지인 한국의 자생 식물이다. 선조들은 이 들깨, 들기름으로 오메가3를 섭취했을 것이다. 이래서 지중해엔 올리브유, 한국엔 들기름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일까.
그러나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들기름 중에는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는 이유로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정욱 대표는 수입산 들기름 사이에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들기름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2021년부터 들깨 농사를 지어 들깨 판매를 하였고, 2022년 들깨 밭 옆 들기름 공장을 신축하여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깨끗한 공장에서 나오는 신선한 들기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감악산스테이는 들깨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다. 생들기름, 들기름 외에도 볶음 들깨, 들기름을 첨가하여 만든 들깨빵 등,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디저트도 고민 중이다. 감악산스테이의 들기름은 저온압착을 기본으로 건강한 맛, 고소한 맛, 진한 맛으로 12월 출시된다. 경기 북부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한곳인 감악산 인근에 위치한 감악산스테이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들깨에 대한 정보와 위생적인 환경으로 운영되고 있는 들기름 공장 견학하며 색다른 즐거움 전하고 있다.
이정욱 대표는 감악산스테이로 쌓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6차 산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며, 6차 산업 활성화로 인해 농촌 지역이 더욱 활기차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김악산스테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수도권 로컬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로컬 기업의 역량 강화 지원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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