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상담해 주는 ‘중소기업 기술보안 현장클리닉’을 실시한다. 실시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신청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
신청 기업은 기술보안 현장클리닉을 통해 자기 회사의 기술적인 보안상의 취약점은 진단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과 진단에 따른 비용은 무료이며, 원하는 날짜에 기업 현장을 방문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혁신형이나 수출 중소기업부터 일반 중소기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120개 기업에 대해 기술보안 상담과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발생하는 산업기술 유출피해의 64%가 중소기업에서 발생사고, 중소기업의 14%가 기술유출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안전문가가 직접 지방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보안체계의 진단과 문제를 보안해주는 기술보안 현장클리닉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나 비즈인포(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