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서툴 ‘타입드(Typed)’를 서비스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가 시리즈 A2 라운드 50억 투자를 유치했다.
비즈니스캔버스의 이번 시리즈 A2 투자에는 수이제네리스(SuiGeneris)가 주도하고 신한벤처투자, 인포뱅크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여기에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은 3회 연속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한 수이제네리스의 김한재 파트너는 “기존의 메신저 기반 협업 툴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타입드만의 고유한 특징인 클라우드 저장소와 문서 작성 기능 등을 일원화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업무 협업 기능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가치와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B2B SaaS 툴 시장에서 유의미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하여 A2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 조민우 매출 총괄은 “이미 데카콘 반열에 오른 피그마(Figma), 노션(Notion) 등 기존 글로벌 SaaS 기업이 평균 3~5년간의 R&D 기간을 거치는 것과 비교하여 자사의 빠른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창업 2년이 조금 넘은 스타트업인 만큼 아직 부족하지만 2023년은 본격적인 성장을 이룩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비즈니스캔버스가 초기 스타트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태동기인 국내 B2B SaaS 스타트업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기여하는 대표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X)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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