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는 CES 2023의 라스베가스 현장취재를 통해 생생한 스타트업 현장을 전달해드립니다. CES2023에서 스타트업의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다목적, 고효율의 고중량 드론 시스템 개발사인 니나노컴퍼니는 자체 개발 기술인 ‘테일시터’를 장착한 물류용 드론 모델을 선보이며 CES 2023에 첫 진출을 나섰다.
2018년 창업 이후 6년 만에 세계 최대 전자기기 박람회인 CES 진출까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니나노 컴퍼니는 이미 국내에서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2021년에는 SKT와 함께 경상북도에 이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바 있으며, 그 다음 해인 2022년에는 경상북도 시행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2022년 선정된 것.
니나노 컴퍼니가 이번 CES에서 선보인 중형 테일시터 드론의 경우 최대 20kg의 물품을 실고 한 번에 90분간 비행이 가능한 모델로, 중장거리 운송과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ES 2023의 참가 목표는 “국내 클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클라이언트의 확보와 인지도를 위해 참석했다”고 김건홍 대표는 웃으며 설명했다. 그리고 “첫 글로벌 전시회 참가인만큼 많은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산업을 다각도로 보는 시야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세히 물었다. “계약 의사를 밝힌 클라이언트 중에 호텔이나 레저 업계에서 오신 분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물류나 안전 쪽으로 고객군이 많다 보니 이쪽으로는 생각을 못했는데, 해외에서는 요트나 고산 지대에서의 호텔 산업이 규모가 방대해 음식이나 자재를 손님에게 전달하는데도 드론을 쓰더라고요. 저희는 초기 스타트업인만큼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을 알아가기 위해 CES 같은 전시회에 참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니나노 컴퍼니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CES 2024에 참석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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