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테크 스타트업 플루토랩스가 4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HGI, JB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비하이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HGI 김진주 상무는 “플루토랩스는 제대로 된 학술데이터 시스템이 없어 세계의 연구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불필요하게 쓰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한다. 글로벌 수준의 문제를 탁월하게 풀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구축한 팀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앞으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고 투자 이유를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플루토랩스의 보고서가 미래신성장 사업 분야 및 신기술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투자를 결정했다. 박재우 책임심사역은 “기업들이 플루토랩스의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방향을 설계하고 나아가 연구원 채용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플루토랩스가 운영하는 싸이냅스(Scinapse)는 연구자 중심의 논문 분석 및 검색 서비스다. AI기술로 자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뒀다. 연구자들이 나날이 쌓이는 과학기술 지식들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자는 물론, 그 밖의 다양한 관련 정보도 함께 보여준다. 많은 논문을 일일이 다 읽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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