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UAE 지사 설립’ 기반으로 ‘중동 진출 본격화’ 나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숙박과 레저 산업 디지털 혁신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중동 지사 설립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중동 진출을 선언했다.

이웅희 H2O 대표는 16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서 “탈(脫)석유 산업을 선언한 중동 지역 국가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관광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중 아부다비에 지사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 순방 사절단에 최초의 관광, 여행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참가 요청 기업 중 사업 유망성과 수주 가능성 등 기대 성과를 종합해 사절단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웅희 대표는 16일 윤 대통령과 재계 인사들이 함께한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는 스타트업 대표 발표자로 선정되어 “H2O의 기술력으로 중동 지역 호텔과 레저업체들이 이용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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