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기업 우나스텔라, 55억 원 투자 유치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5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우나스텔라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핵심 항공전자 부품과 발사체 구조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당근마켓, 클래스101, 핀다 등에 투자한 스트롱벤처스가 리드하고 하나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하나증권이 공동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60억원이다.

박재홍 우나스텔라 대표는 “우나스텔라만의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 철학과 팀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목표한 일정보다 빠르게 연소 시험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저비용 고효율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한 우나스텔라만의 마일스톤을 꾸준히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리A 투자를 주도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우나스텔라 팀이 우주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투자인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2월에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한 달 만인 2022년 3월에 국내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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