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그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물류과정 중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본격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물류과정 중 운송환경에 따라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사됐으며, 운송품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환경에 따른 운송품의 손상을 정량화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측정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물류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윌로그의 배성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물류환경에 따른 운송품 품질 변화의 원인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파악하고, 예측되는 리스크를 수치화하여 대안의 단초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개발”이라고 강조하며 “운송품 손상 측정법은 해상,항공,내륙운송을 이용하는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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