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기어이는 자체 제작한 VR 이머시브 연극 “파인드 윌리 Ep1. 불청객(Find WiiLii – Ep.1 The Gate-Crasher, 이하 파인드 윌리)”이 글로벌 3대 XR 콘텐츠 페스티벌 중 하나인 SXSW 2023 XR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SXSW(South by Southwest,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로 음악/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IT/테크 영역이 융합되는 현장으로 특히 유명하다. 그 중 XR 경험(XR Experience) 부문은 올해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전세계 이머시브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올해는 ‘파인드 윌리’를 포함 단 15개 작품만이 경쟁부문으로 선정됐으며, 한국 작품 중에서는 “에스파 VR 콘서트 at 광야”가 함께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기어이 이혜원 대표는 “작년 기어이가 ‘웰컴 투 레스피트 한국어판’을 제작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파인드 윌리’ 영어판 공동제작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며, “기어이가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파인드 윌리’ 세계관과 이야기가 페리맨의 에너지를 받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기어이는 “미싱 픽쳐스(Missing Pictures), “이향정: 기억으로 만든 집(Ihyangjeong: Carving with Memories)” 등 스토리 기반의 이머시브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특히 SXSW 경쟁부문 선정은 작년 “이향정: 기억으로 만든 집”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이다.
기어이와 페리맨이 공동 제작하는 “파인드 윌리” 영어판은 3월 12일(현지 시각 기준)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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