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알렉스디자인(ALX Design)’을 인수했다.
레페리는 래지던스 사업부(來.sidence)에서 진행하는 홈앤리빙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하고, 알렉스디자인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거 라이프스타일의 틀을 깨고 ‘집이 아닌 사람에게 맞춘’ 공간 인테리어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스디자인 조대훈, 변행호 공동 대표는 “가족의 개념이 변화하고, 가구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획일화된 주거 라이프스타일에서 탈피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 명에 이르고, 주거 겸 작업실 공간을 필요로 하는 1인 가구도 많다. 가족 대신 친구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는 ‘방 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트보다 ‘똑같은 크기의 방 2개’가 더 합리적”이라며 “우리가 현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하며 수없이 고민해왔던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문가 기업을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요즘은 무조건 크고 비싼 주거 형태보다는 개개인이 옵션과 취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거 라이프스타일이 선호되는 시대”라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탁월한 감각으로 인정받아온 알렉스디자인과 레페리 신사업부 래지던스가 국내 유수의 홈앤리빙 셀럽 인플루언서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공간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나갈 미래 선망의 집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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