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관리 서비스 ‘마이오렌지’를 운영하는 마이오렌지 주식회사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오렌지는 이번 투자금을 더 편리한 기부금 관리와 결제를 위한 핀테크 기술 개발, 기부단체 회원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이오렌지는 여러 기부내역을 한 곳에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고, 기부단체별 평점부터 기부 리뷰 확인까지 제공하는 기부 관리 올인원 서비스다. 체계적인 관리 기능으로 기부의 효용감을 높일 수 있으며, 잠재 기부자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는 많은 비용과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이오렌지 조성도 대표는 “마이오렌지를 통해 1,0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기부자들이 더 쉽고 똑똑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부단체가 기부자 모집과 모금을 디지털화하여 더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공익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풍벤처스 염재승 벤처파트너는 “창업팀이 해당 업계에 대한 풍부한 네트워크와 경험, 좋은 제품 감각을 갖추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기부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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