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CJ대한통운과 ‘전략적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각기 보유한 산업 특화 데이터의 고도화 및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인사이트 발굴하고 이를 SCM 솔루션 등에 적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물류 서비스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를 함께 펼쳐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존 200여개던 송장상품 분류 기준을 최대 8000개까지 세분화하고 개별 브랜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물류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송장 상품 분류체계 고도화, 4300만 규모의 모바일 오디언스 데이터와 택배 앱 사용자 데이터를 교차해 세밀한 고객 분석을 가능케하는 ▲고객 인사이트 결합,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가공 기술 및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하여 ▲CJ대한통운 모바일 앱 가치제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활용 등이 미래 물류 변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물류의 디지털 혁신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데이터가 결합되고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유효한 초협력 관계망을 넓혀가며 데이터 채널을 확대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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