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 17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 및 육성부터 현지 진출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스타트업들의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접근방법을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매칭 등으로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 이사장은 “2023년 아프리카 대륙의 첫 번째 유니콘 스타트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이집트의 핀테크 스타트업 ‘MNT-Halan’이 선정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 대륙은 핀테크 산업 분야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아프리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액이 3% 손실을 기록한 반면, 아프리카 스타트업 투자유치액은 35억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투자유치액은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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