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이 국내 IT 스타트업 중 역대 두 번째로 국제광고제 애드페스트(ADFEST)에 입상했다.
1998년 시작된 애드페스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와 함께 아태 지역 양대 광고제로 꼽히는 국제광고제로 매년 3월 개최된다. 펜데믹 영향으로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된 올해 행사에는 1699개 이상의 광고 캠페인이 출품돼 각축을 벌였다.
바비톡은 지난해 9월 선보인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Face the Fact)’ 영상 캠페인을 통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애드페스트 입상에 성공한 IT 스타트업이 됐다. 국내 IT 스타트업의 애드페스트 수상은 지난 2019년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필름 크래프트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바비톡의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Face the Fact)’ 영상 캠페인은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역발상 전략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성형 부작용 이미지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성공 사례만을 나열하는 기존 관행을 타파하는 것은 물론, 업계에 성형 부작용 정보 확인이란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을 총괄한 유두호 바비톡 CMO는 “올바른 성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브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형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성형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우선주의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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