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전문 스타트업 루트에너지, 45억 원 투자 유치

재생에너지 전문 스타트업 루트에너지가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초기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팔로온 투자에 참여한 가운데, KDB산업은행과 현대해상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누적 투자금액은 74억 원 규모가 됐다.

시리즈A 투자심사 과정에서 루트에너지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자문, 금융, 운영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고 약 12GW 규모의 고객사를 확보하여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RE100 자문 및 이행 솔루션, 태양광 및 풍력 브리지 투자 상품 개발 등 확장된 벨류체인으로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점 ▲ 장기적인 고정 수익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한 점 ▲ 주민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ESG 및 탄소중립 목표에 직접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 등을 투자 기관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루트에너지는 이번 45억 투자 유치에 힘입어 베트남 지사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의 RE100 이행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자체 자산을 늘리는 IPP(민자발전사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최근 높아진 해상풍력 주민참여 사업에 대한 니즈에 맞춰 주민참여와 금융 및 보험 자문 사업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경색되는 가운데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탄소중립을 더욱 가속화하는 사업을 확대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더욱 앞당기는 노력을 계속 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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