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링 운영사 ‘센슈얼모먼트’, 20억 원 투자 유치

여성향 센슈얼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PLING)’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센슈얼모먼트가 20억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해 6월 시리즈A 투자에 단독 참여했던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가 이번 브릿지 투자에도 단독으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플링은 전문 작가진과 성우 그리고 YouTube에서 활동하는 보이스 크리에이터들의 집단 창작을 통해 2,000여 편의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와 1만 여편의 웹소설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특히 플링은 여성향의 성인 로맨스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오디오 콘텐츠, 즉 ‘센슈얼 오디오(sensual audio)’ 장르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2021년 4월 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37만 회 다운로드 되었으며, 네 번의 앱스토어 도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여성 유저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금번 라운드를 다시 한 번 단독으로 진행한 수이제네리스의 김한재 파트너는 “작년 시리즈A 진행 당시 대비 모든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성장한 데이터를 통해 플링의 오리지널 콘텐츠 IP 경쟁력과 가능성을 검증” 했다며 “자체제작 IP 기반 미래 성장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이 후속 투자를 결정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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